중국의 암호화폐 추가 규제, 그러나 BTC는 여전히 상승

중국 허베이 성에서 추가적으로 비트코인 채굴이 금지되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굴하지 않고 46,000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추가되었다.

 

중국은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접근을 한 적이 없다. 그동안 여러 차례의 제재 조치를 취해온 중국은, 한 단계 더하는 금지조치를 취했다. 중국은 자국 내 채굴자들을 축출함으로써 해시율을 몇 주 만에 50% 넘게 떨어트리며 네트워크에 본질적인 피해를 입혔다.

 

이러한 추세에 허베이성(河北省)이 새롭게 합류했다고 현지시간 14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안정적 유지

과거 중국의 채굴 규제가 발표될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물론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이 있었다. 실제로 4월 중순에는 비트코인이 6만5천 달러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중국의 규제 발표 후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 보인다. 허베이성이 채굴과 거래를 단속할 것이라는 소식이 몇 시간 동안 온라인에 나왔음에도, 암호화폐 가격은 과거처럼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반대의 움직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어제의 변동성에서 회복 되어 거의 $46,000에 거래 되었다. 이러한 발전은 비트코인이 중국의 끊임없는 탄압의 영향을 거부했기 때문에 성숙해졌다는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