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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대통령 "BTC 법정화폐, 지나친 도전 이었다."

군만두서비스 2021. 9. 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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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한 것은, 전세계 암호화폐 역사에 있어서 위대한 순간이었다. 물론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엘살바도르의 Nayib Bukele 대통령은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트위터를 남기며, 이러한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인정하지만 모든 문제가 곧 해결될거라고 말했다. 이를 15일(현지시간) Ambcrypto에서 보도했다.

"3개월 만에 모든 것을 시작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도전(too much of a challenge)이었고 우리는 실수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수정 중이며 이미 수십만명의 엘살바도르인은 문제 없이 Chivo(엘살바도르의 전자 지갑)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Chivo 앱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신규 앱 다운로드가 일시적으로 비활성화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애플리케이션에 오류가 없을 때에야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Chivo의 기술적 오류가 95% 수정됐다”며 “100% 작동하기까지는 며칠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엘살바도르 내에서 200개의 ATM과 미국에서 50개의 ATM이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용 카드 또는 직불 카드로 충전하는 옵션도 내일부터 활성화되며, 이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지갑에 보관할 최소 비트코인 ​​잔액도 5달러에서 0.01달러로 줄었다.

 

 

대통령은 "이들의 사용은 전적으로 선택사항"이라며 이야기를 마쳤다. 이는 Chivo 앱에 대한 이야기인지, 혹은 Bitcoin 자체에 대해 이야기인지 평가하기 어렵다. 그의 법률 고문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거래를 거부하며 Chivo 지갑을 사용하지 않는 기업은 소비자 보호법에 따라 제재를 받을수 있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멕시코 암호화폐 거래소 Bitso와 협력하여 Chivo 지갑을 만들었다. 공식 출시 이후 사용자는 Chivo 앱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더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다.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로 인정된 다음에도, 엘살바도르 인구의 80%는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달러화(USD)로 얼마인지 모른다. 이에 따라 소위 '화폐 대란(currency chaos)'이 일어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Steve Hanke on Twitter

“#EconWatch: According to a survey by @StatistaCharts, the majority of Salvadorans did not know the price of Bitcoin in USD. Less than 20% of respondents answered correctly. Currency chaos in El Salvador.”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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