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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수력발전 건설하며 가상화폐 채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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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는 2018년에 부과된 금지 조치를 종료하면서, 6개 기업의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을 승인했다고 총리실이 최근 발표했습니다. 이를 15일(현지시간) forkast가 보도했습니다.
- 라오스는 3년 전에 거래 및 채굴 활동을 포함하여 암호화폐에 대한 완전한 금지를 시행했습니다. 지난 달까지만 하더라도, 라오스 중앙 은행은 암호화폐를 주의하라는 내용의 공지를 계속해서 보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가 국가에서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투자자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처럼 규제되지 않는 자산에 주의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하지만 최신 공지에서, 정부는 입장을 재고했으며 현재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부로 암호화폐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논의에는 정부 부처, 중앙 은행 및 기타 관련 조직이 포함됩니다. 이에 대한 결과는 오는 9월 16~17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에 대해 승인을 받은 6개 회사는 Wap Data Technology Laos, Phongsubthavy Road & Bridge Construction Co., Sisaket Construction Company Limited, Boupha Road-Bridge Design Survey Co., Ltd., Joint Development Bank, Phousy Group 입니다.
- 세계 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라오스의 1인당 GDP는 2,630달러 수준입니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미얀마와 캄보디아 다음으로 가난한 국가임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라오스는 메콩강에 수력발전댐을 건설해 '동남아의 배터리'가 되려 하고 있습니다 . 정부는 2030년까지 수력발전 용량을 24,000MW로 늘리고 이 중 80%를 수출할 계획입니다.
- 이러한 조치는 중국의 규제로 인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있는 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채굴자들은 이미 미국은 물론 카자흐스탄과 같은 인근 국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라오스가 암호화폐를 완전히 승인하고 수력 발전 능력을 강화한다면, 저렴한 전력 공급이 중국을 암호화폐 채굴의 리더로 만들었듯이, 라오스 또한 채굴자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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