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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7일 앞두고... "비트코인 지지한다" 본문
캐나다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인민당(People's Party)의 대표인 막심 베르니에(Maxime Bernier)는 캐나다 연방 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16일(현지시간) Cryptopotato가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 중앙 은행의 대안
캐나다의 극우 성향 '인민당' 대표 베르니에는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가상자산과 대체 코인을 지지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물론이죠."
“중앙은행이 우리의 돈과 경제를 파괴하는 방식이 싫어요. 나는 구닥다리 방식인 금(Gold)과 은(Silver)의 팬입니다. 하지만 암호 화폐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이며 앞으로 권장되어야 할 방법입니다.”
이러한 성명은 베르니에의 평소 언행과도 일치합니다. 그는 현재의 통화 시스템과 통화 공급의 인플레이션을 비난하는 의견을 내곤 했습니다. 바로 어제까지도 베르니에 대표는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케인즈주의적 기구(정부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뜻하는 용어)'를 남용하고, 트뤼도 총리는 자신의 '거대한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돈을 찍어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2,100만 코인이라는 공급 한도가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통화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대비책이라며 선전했습니다.
베르니에의 트윗은 비트코인 열광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함께 10,000개의 좋아요를 받았지만, 일부에서는 그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간 수준의지지를 요청했습니다. SwanBitcoin의 전무 이사인 스테판 리베라(Stephan Livera)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수하고 캐나다가 가진 '유일한 기회'"라고 주장하면서 베르니에에게 답장했습니다.
베르니에가 이끄는 인민당의 가치는 "정부의 크기를 줄이려는 확고한 의지"와 "포퓰리즘, 고전적인 보수주의와 자유주의"등입니다. 인민당은 아직 의석을 보유하지 못한 정당입니다. 하지만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연방 선거에서 최대 6.1%의 득표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더 많은 정치적 지원
최근 가격이 크게 변동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대한 정치적 수용과 호기심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는 이달 초 암호화폐를 법정 화폐로 채택한 것으로 유명하며,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인의 48%가 이러한 발자취를 따르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며칠 전 모든 암호화폐를 합법화하는 법령을 통과시켰고, 정부는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기업에 허가를 발행할 규제 기관을 만들 계획입니다.